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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사상가치권 돌파, 조선·자동차 강세 이어질까?

📈 1. KOSPI 강세의 배경: 외국인 수급과 금리 안정

전일 KOSPI는 3,823.84로 마감하며 0.24% 상승, 연중 최고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수급이 개선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 미국 S&P500과 나스닥이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환율 측면에서도 긍정적입니다. 원달러환율은 1,427.8원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인 안정 구간을 유지 중입니다. 이는 외국인 자금 유입에 부담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국고채금리는 3년물 2.60%, 10년물 2.89% 수준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며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금리 안정과 유동성 기대감이 맞물리며 대형주 중심의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2. 주도 섹터: 조선·자동차 중심의 실적 장세

이번 상승장의 중심은 명확히 ‘실적 기반’입니다.
특히 조선주와 자동차주가 업종 내 최상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 대형주들은 글로벌 선박 발주 증가와 해양·방산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자동차주 역시 글로벌 판매 호조와 환율 안정의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3분기 호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기대치가 상향 조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이 두 업종은 ‘한국 제조업 대표주’로, 외국인 매수 포트폴리오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반면 반도체주는 단기 조정 구간에 진입했으나, AI 서버·메모리 업황 회복세가 여전히 유효해 ‘눌림목 매수’ 관점이 유지됩니다. KOSDAQ에서는 콘텐츠·게임 등 내수 성장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출처 : KRX


💡 3. 투자 전략: 금리·유가 변수 속 기회 포착

글로벌 매크로 변수 중 가장 큰 포인트는 WTI유가와 금(GOLD) 흐름입니다.
WTI는 배럴당 57.2달러로 하락하며 에너지 관련주 수익성 개선 기대를 자극했고, 금값은 4,148달러로 급락해 안전자산 선호가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이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며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는 구조입니다.

향후 투자 전략은 **‘대형 가치주 중심, 조선·자동차·방산 비중 확대’**가 유효해 보입니다.
외국인수급의 방향성이 지속될 경우, 이들 업종의 모멘텀은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반도체는 단기 조정 시 분할 매수 관점, KOSDAQ 성장주는 실적 발표 후 종목 선별 접근이 권장됩니다.

금리와 환율이 당분간 안정 구간을 유지한다면, 한국 증시는 3,900선 돌파를 시도할 수 있는 기술적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유회사의 전경과 골드바들

✅ 정리

  • KOSPI 강세는 외국인 수급과 금리 안정이 맞물린 결과
  • 조선·자동차 중심의 실적 랠리 지속, 반도체는 조정 후 기회 구간
  • 환율 안정·유가 하락 속 대형 가치주 중심 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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